한국인 전도청장
흔드는 손 오야사마 

금년도 이제 1달을 남겨 놓고 있는 즈음, 작금의 교단의 실태를 보면 조금씩 실타래가 풀리려는 것인지 새로운 시도가 포착되고 있는 듯 하다. 

이미 k교구에서 탈단하여 새단 발기대회까지 치뤘으니 된통을 芯으로 한국인 전도청장을 옹립하자던 분들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를 만난 셈이다. 생각대로만 되었다면 한국인 전도청장은 따논 당상인데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인가? 

한국인 청장!

참으로 멋진 발상이 아니든가? 그 청장직만 손에 쥐게 된다면 할 일이 너무 많다. 우선 손볼넘의 자손넘까지 신앙할 수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이를 위해 똘똘 뭉쳤던 적이 있었지 않았든가. 

1999년 9월 11일 B교구 사무실에서 그 나쁜넘을 손 좀 봐야겠다는 비상회의가 열려 교단에 상정하기로 하여 각교구의 협조를 얻어 13일날 전현직 교통이 임석한 교단임원연석회의(?)라는 정관에도 없던 비상회의를 소집하여 교단에서 퇴출시키기로 만장일치의 가결을 본 그때의 정신으로 돌아간다면 안되는 일이 없었을텐데.... 

그넘의 웬쑤새키가 하는 일마다 고추가루를 뿌려대니 이를 도려내지 않고서는 도저히 밤잠을 이룰 수가 없으니.... 

자기들의 성역인 터전이라는 존엄한 장소에 귀참 할 수 없도록 신자확인서조차도 끊어줄 수 없도록 각교구에다 조치를 강구해 두었는데, 교묘하게 새앙쥐마냥 돌아온 것을 알고는 '이단이 돌아왔으니 어떤 일이 있어도 별석 받을 수 없도록 하라'는 특명까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맥점인 전도청에 부속까지 되었으니 아픈배가 전이(轉移)되어 교단이 똘똘 뭉쳤던 것이다. 

정부의 지시를 받아 하달시킨 '신각교체와 합피착용금지'에 항거하는 발칙한 넘을 당해교회 참배금지와 함께 제명시켜버렸는데도 죽지않고 거머리처럼 달라붙더니, 말만 들어도 오금이 저리는 최재한선생의 유지를 명분으로 천년왕국을 찬탈해 가고, 전국 교회장이 힘을 합쳐 개역한 신악가를 저지시키고 번역위원 전원을 교체시키는 등 헤아릴 수 없는 방해공작을 일삼는 넘을 일거에 갚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 버렸으니 - 아! 원통해라! 

교단에서 오야사마를 인정안했는데도 [아! 오야사마]라는 이단적인 책쓴 것을 트집잡아 최효석과 함께 교단에서 퇴출시켜 버린다면 100%의 명분을 얻어 꼼짝달싹할 수 없도록 자손넘들까지 짤라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었는데...왼 불알을 쥐고 있는 직전 대교회장을 삶아 놓았겠다. 앞이 훤한 길이 틔일 수를 앞두고 아불싸 이게 무슨 꼴이라 말인가! 

당시의 보스(裵統)가 시원찮아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으니 다시한번 된통을 밀어 못다한 한을 이룰 수 있게 하자며 나온 논리가 곧 한국인 전도청장이라는 절묘한 수를 구상하였는데 예전의 전우들이 뭉쳐 만장일치한 그 때의 정신으로 돌아갔더라면 한국인 전도청장은 따논 당상이 명백할텐데 인터넷이라는 괴물이 나와 여론 조작수(?)에 걸려 만신창이가 될 줄 뉘 알았으랴! 솔직히 너무 아까웠다. 아깝다 못해 속이 쓰리고 매스꺼워 죽을 맛이다. 

된통된 자는, 세계적 종교지도자인 교황과 버금갈 정도로 천리교가 낳은 위대한 존재인지라 교황과 그가 찍은 사진을 신주모시듯 각교회에 모셔두고 신격으로 추대하는 자가 생기기도 했었는데, 그와 절친한 교황님이 하신 말씀 [창세기는 오류이며 진화론이 논리적으로 옳다]는 별 것 아닌 것(?)에 티를 잡아, 국제종교심판소 등에 의의를 제기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아울려 한국인의 정서로 보아 [오야사마]라는 겁없는 倭神(?)을 섬기겠다는 자를 퇴출 엄단하여 전도청에서 축출하도록 협박(?)하면 만고의 역적을 죽일 수 있으리라 합작하였던 적이 있었지 아니한가. 

천마포교소 제적 건이 만고에 빛날 스타(?)들의 만장일치로 통과 됐을 그 때, 전도청장님으로부터 냉엄한 사망선고서도 함께 받았다.

교단의 요청에 따라 천리교를 할 수 없다는 청장님이 보내신 요지의 글에는...

전도청 참배 불가는 물론 교회본부에 참배할 수도 없다.
신자가 생기더라도 강습소에 보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증거수호부나 별석 혹은 검정강습 등을 받을 수도 없다.
각종 연성회나 교단에서 행하는 일체의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TLI등도 받을 수 없다.
한국전도청 합피도 입을 수 없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글귀를 받고 아연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한국을 다스리려 나온 청장이 나같은 일개 포교소의 사정에 얽메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교단의 협박이 어느 정도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차했더라면 꽥소리 한번 못지르고 합법(?)적으로 매장되어 지금쯤 어디선가 폐인이 되어 흐느적거리든가 아니면 ***앞에서 자결했을지 모를 그런 선택의 기로에서 괴로워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적이 있었다. 

폐인이 되었든가 청부를 당했든가 아니면 자결의 길을 갔더라도, 누구하나 측은지심은커녕 '인연 중한 넘'으로 찍혀, 쫓겨난 최효석과 함께 초대의 유지를 지키려했다가는 저런 꼴이 된다며 천년만년의 감화꺼리가 되어 질겅질겅 씹혀질 운명이 되었을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지 않겠는가. 

결국 한국교단과 한국전도청의 판단에 따라 '이단자'로 기정사실화 시켜 그해 즉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 10월 1일 교단과 한국전도청에서 공식 제명이 선언되었던 것이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 유명한 지방강습회를 받다가 불려가서 당한 제적선언은 참으로 기가막히고 참담한 사정이었지만 그 깊은 뜻을 이해 해 줄 사람은 하늘 아래 단 한사람도 없었던 것이다. 

소속이 신앙의 생명이다.
소속없는 천리교 신자는 단 한사람도 없을진데, 그 소속을 당교회와 직속대교회에서 제적된 후, 다시 하늘의 보너스(소속이 정해진)를 받고 심기일전할 무렵 다시 교단과 소속교회인 전도청에서조차 공식적으로, 그것도 개인의 제명이 아니라 포교소를 통째로 제적시키므로써 자손까지 천리교를 못해 먹도록 하겠다는 애초의 발상이 실현되었으니, 당한 그 때의 참담한 심정을 그 누가 이해 하겠는가? 

말이좋아 '단노'이지 자기들이 저지른 가혹한 처사는 생각지 않고 항거한다고 목을쪼이며 단노를 운운하고 있었으니 참으로 기가 찰 일이다. 정말로 죄없고 힘없는 자들이 얼마만큼이라도 당할 수 있다는 논리가 종교라고 하여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하지만 그냥 죽을 수만은 없었다. 비장의 각오가 어떤 것인줄 그 때 처음으로 느껴 보았다. 포교를 나오면서도 그 어떤 마디가 나왔어도 그런 각오를 해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전도청에 부속된 것은 누구의 하찮은 뜻이 아니다. 오로지 최재한선생의 유지 달성을 위해 혼신을 다해온 외곬적 신념에 대한 하늘의 보너스일 뿐이었다. 나를 구제해서 수족으로 쓰시겠다고 생각하신 분은 오직 오야사마외에 없었으며 그 분의 참자녀가 되겠다고 맹세한 뜻이지 내가 어느 곳을 정해 소속된다는 생각조차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신바시라도 표통령도 해외부장도 전도청장도 나를 구제해 줄 수 있는 여건이 아니지 않는가? 그 분들도 대세나 입장이 있다고 본다면 오로지 오야사마의 틀과 어버이마음밖에 움직여 낼 재간이 없음을 알고 손(?)을 썼던 것이다. 무려 6시간 동안 감로대 앞에서 간구한 나날의 어느 날 아무나 들을 수 없는 그 응답의 소리를 분명히 들었던 것이다. 

최재한선생의 유지가 호랑이 곶감되어 있는 그 자의 농간에 따라, 별석을 못 받게 방해하고 소속에서 영구제명하여 자손넘까지 이 길을 갈 수 없게 만들려던 속셈에 곱사춤이나 춘 한국교단의 임원연석회원(?) 여러분들이 협조해 준 결과물을 시샘하여 쫓겨났을 때, 또 다시 지바에 노숙참배하여 손쓰게 되어 오늘이 있는 것이다. 

'반대하는 자도 내 자녀'라고 가르쳐 주신 오야사마의 큰 뜻을 믿는 이상 하늘의 뜻을 제대로만 읽는다면 하찮은 인간들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누구보다도 익히 깨닫고 있는 바이다. 

지금도 누구에게 잘 보여야 된다거나 아부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청장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진자가 '하늘의 보너스'를 시기하더라도 진실까지 어쩔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혹자들은, 내가 청장 혹은 교회본부에 아부아첨이나 하며 '손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왔다. 신바시라와 함께 사진 찍고 御酒(어주)를 하사받은 것을 무슨 로비의 결과물로 알고들 있지만, 난 그런 걸 어떻게 하는 줄도 모르거니와 나같은 존재가 그런 따위나 하며 로비의 차수와 대비되는 걸 믿을 자도 없으리라 여겨진다. 

물론 손을 토옹 안쓴 건 아니다. 倭말이라고는 한마디도 못하는 자가 그 낯설고 물선 곳을 찾아 어디에 손쓸지를 몰라 노숙참배하고 화장실 청소도구실에 숨어들어 사워하고 감로대 앞에서 신님과 영혼의 어머니 존명의 어버이 오야사마께 손을 썼다. 그 손 쓴 결과가 첫 방문한 첫 해에 일침백효를 본 모양이다. 손을 쓰려면 제대로 써야지 약발도 듣지 않는 곳에 돈과 정력과 신앙생명까지 앗아갈 그 따위 손을 쓴 로비스트를 신주모시듯 떠 받든 몰골들이 불쌍하지도 않는가 말이다. 

지금도 인간의 로비나 꾀돌이의 농간으로 쫓아낼 수 있다면 양껏 해 보라. 한국인 전도청장이 되어 그 막강한 권한을 남용해 보던지, 아니면 새로운 교리를 창안하여 새神을 만들든지 하여 힘 닿는데까지 노력해 보라. 청장의 권한이 절대하여 나같은 피래미를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에 개의치 않는다. 

그런 청장의 막강한 권한을 한국인 손아귀에 움켜지는 것만이 발칙한 넘을 쫓아내고 그 자손넘까지 천리교를 못하도록 하기 위해 한국인 전도청장을 반드시 해야하고, 그에 동조한 그런 무리들이 소정의 목적을 반드시 이루려면....  

간단히 처치할 수 있는 방법 하나가 있다. 그것은 그 누구인가 말했듯이 그런 청부수로 제거 하면 간단할 일이다. 그런 각오도 하고 있다. 목숨을 내놓고 천리교를 구제(?)해야겠다는 일념과 영혼의 어머니 오야사마의 가르침을 세계화하는 주역이 되리라 이미 각오한 것이다. 

한국인 전도청장!
참으로 멋진 발상이 물건너 간 듯 하다. 한국인 전도청장만 된다면 관례로 보아 본부원의 중책도 따놓은 당상이거니와 결계안에 교복입고 들어갈 수도 있을테고, 신바시라를 만나 한국 사정을 고하며 넉살도 떨고 감로대 당번도 서며 한국인의 우상이 될터이고 아직 한번도 입어보지 못한 교회본부 합피를 입고 거들먹거릴 수 있을 그 용꿈을 개꿈 만든 그넘을 그냥 둘 수 있겠는가? 

아마 일장춘몽이 깨졌다고 하여 그 복수심마저도 없어진 것은 더더욱 아니라 본다. 

천리교가 두동강 난 그 이면에는 최재한선생의 유지를 맡지 못한 어느 교회장의 한숨소리를 듣고 그 효도를 위해 각색한 각본이 있었다는 걸 아는 자는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게 바로 본志를 폐하게 하고 새志를 만들려 최재한 선생께 흉기로써 협박하여 얻어낸 교회장 대행으로 虛命받은 분들이란 걸 .... 

나꿔채고 돌라내고 발라내어 찍은 스타사진의 주인공들은 어제의 전우(?)들이다. 어제 없던 정의가 오늘에 되살아 났더라도 그게 그것이라 본다면 세상이 많이 달라진 모양이다. 

신격으로 추앙했던 그를 배신하면서도 새로 줄을 서야겠다는 것이라면 신은 받아들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진정 시대가 요구하는 전도청시대에 걸맞는 바람에 따라 진실이 그대들을 움직이게 했다면 몰라도 마음 한켠에 남은 가식이 존재하거들랑 전부 때려치워야겠다. 

몰라!
대화와 타협이 무성한 줄 들었다.
여태까지의 생각을 반성하지 않고 정치적 술수가 난무한다면 경계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그 꼼수에 또 다시 허우적거릴 수 있는 작태를 중단하고 진정한 길의 모색을 위해 제시되었던 지난 글들을 의미심장하게 되새겨 보아야 될 것이다. 

또한 후세를 위한 역사를 위해서도 영원히 씹혀질 희대의 종교재판(?)을 결행한 그날의 원인과 근황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가 뒤따르지 않고, 바람따라 처세된다면 그것을 굳이 종단을 살리려는 비전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라고 교단사를 왜곡하여 최재한 선생의 모든 것을 無로 돌리려 술수에 동참한 죄과 또한 참회해야 되며 원남성교회를 초대의 뜻에 돌려보내려는 뜻을 간과하는 길의 모색은 더한 곤경으로 빠뜨릴 수 있음을 경고하는 바이다.

전도청 시대란 최재한 선생의 뜻을 현실화한 것이다.
선생께서 만년에 하신 말씀 '전도청사를 건립하지 못한 것이 한'이라는 그 말씀에 대한 화답은 곧 선생의 유지를 실행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길을 두고 뫼로 가려는 그 어떤 술수도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진심으로 깨닫기 바란다. 

새단의 창립에 대해, 근본적인 시술이 되지 않고 미봉에 그쳐 썩은 고름이 전신을 더럽히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우야무야 되지 않으리라 믿어보지만 걱정되지 않을 수 없는 바이다.

 

立敎 166(2003)年 12月 1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