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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묻는다
                                                          立敎 157(1994)年 10月 16日

천리교의 큰 별인 회생의 모험자 최재한 선생이 어린 후계자를 대교회장과 함께 공증한 사실에 맡기고 출직하신 후, 교권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다가, 위임받은 대리교회장이 목표를 지키지 못하고 일부 신자를 데리고 교회를 떠나므로 두동강나게 된 원남성교회의 사정에 따라 한국교단도 두동강난지 어언 10년 세월, 그 후미에는 교회본부의 원격조정이 한국사태의 큰 역할을 담당하다 급기야 한국에는 한국형 신각을 개발하라는 허락으로 통한의 3국시대를 맞게 되었음에 감히 .....

우리는 같은
천리교라는 간판아래 어버이신님·오야사마(교조)님·터전을 그리는 형제중의 형제였었다. 언제든지 하나가 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안고 대 통합의 날을 기다려 온 교조님의 도구들이었다. 원래는 하나였다. 그러나 두동강이 났다. 이제는 더욱 혼미하여 진실을 분간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세계를 다스리는 분명한 원칙이 있다. 터전과 목표이다. 한번 내려진 명칭의 리는 말대의 리라고 가르쳐 오지 않았던가. 말대의 리인 목표를 팽개친 사람을 징계해야겠는가 목표를 폐기해야겠는가. 이해가 잘 되지 않으면 진주님에게 어떤 사정이 생겨 터전에 돌아올 수 없다고 하여 天理王命의 신명이 허락된 터전의 감로대를 폐기할 수 있겠는가. 만약 그런 경우가 온다면 테러가 아니겠는가. 

목표를 모시는 신각을 감로대 모형으로 바꾸었다면 몰라도, 목표 자체를 폐기해 버리고 감로대를 봉안하여 본지수적설같은 별파운동을 일으킨 대한 천리교 본부라는 곳에 岐美·八木·京城의 세분 대교회장님이 참배하여 관심을 표명한 사진(1986년 2월 4일)이 대한천리교단지에 실린 사건은 한국교우들의 방향을 잃게한 대표적 원인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후 1986년 8월 신바시라(眞柱)님의 특사로 현 표통령이신 하다바야시 본부원께서 내한하여 천리교는 터전과 목표로써 다스려짐을 깨우치셨고 필자가 신바시라(眞柱)님께 항의하여 1987년 6월호 도우지를 통해 세분 대교회장님이 한국 교우에게 사과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나 때는 이미 걷잡을 수 없게 된 후였다.

분명한 것은 본지수적설을 퍼뜨린 스케죠오 사건 때의 오야사마는 확실한 리를 깨우쳐 참회할 때까지 훈계하신 모본을 분명히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사정이 된 원남성교회와 한국교단에 내린 처방들은 원칙을 떠나 인정·의리와 로비에 의한 것이므로 다스려지기는커녕 더 헝컬어진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함이 안타까운 일이다.

수십개의 교회가 연합하여 결성된 양교단(한국 : 대한)의 통합을 한쪽(대한)의 내분으로 이탈한 한교회와의 담합을 통합으로 인정한 것은 10년 동안 굳어온 이념·교정·재단의 이질성 극복을 위해 반드시 걸러야할 의견조율 과정을 전혀 무시하고, 수많은 최상급교회장을 소외시킨 가운데 담합한 사실은, 일개단위 교회에 정통성을 부여할 구실을 주기 위한 정지작업치고는 너무나 큰 희생을 강요했고, 장래 진실한 통합을 어렵게 만든 테러적 사건임에도 사정지역인 한국의 사태가 해결되었다는 것은 교회본부의 잘못된 판단이 아닌가 생각된다.

최소한 한국의 통합을 인정하려면 어느 한 곳을 소외시키지 말고 두쪽의 원남성교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은 가운데 미선, 영륭, 부산, 대구, 대선, 속선, 웅천, 삼성, 이천, 혜성, 동광교회 등의 최상급 교회장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될 중대사안을 교단과 재단을 전격해산 하도록 유도하고 최상급 교회장들의 자존심을 묶어두고 차상급들이 설치는 행위도 교단을 분열시키는 또 하나의 원인이며 종적횡적인 리의 질서를 교란한 책임을 어찌할 것인가 모르겠다.

교통이란 직함으로 교령을 발동하여, 목표를 폐기하도록 독려하고 감로대를 봉안하여, 교단을 쑥대받으로 만든 장본인을, 생명보다 더 귀한 신앙(터전과 목표)을 지켜온 수많은 신심을 짓밟아 살해한 배교행위의 잘못을, 이제 뒤늦게라도 깨달았다고 한다면, 그에 걸맞는 참회의 순서를 거치도록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교회의 자존심 보호를 위해, 가시적 목표와 다름없는 신각을 한국형으로 개발할 것을 허락한 교회본부의 처사로, 통일은커녕 기존형(일본형)·감로대형·한국형으로 3등분되고 말았다는 느낌이지 않은가.

한국형 신각을 개발하라는 명에 대해서도 한국의 최상급 다수 교회에서 의논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하여 불참했던 바, 차상급 대표가 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명하였다는 사실은 횡적인 분열을 조장해 오다, 이제는 종적인 분열을 재촉하는 또 하나의 잘못으로 역사는 기록되지 않을까 싶어 우려되는 바이다.

한국의 전도청장님도 모르는 전도청 역사를 본부가 일부 교회장께 명하여 부지선정(경주시 보문단지와 불국사 중간지점)에 들어갔다는 소문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교정의 실태를 스스로 폭로한 사건이며, 사실무근이라면 일부 몰이꾼들의 교권과 기득권의 고착화를 위한 농간인 동시, 교회본부 권력의 누수현상이 조직의 룰을 무시함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의 원남성교회의 목표가 폐기된다고 들었는데 이는, 교회본부 스스로 말대의 리로써 허락되는 명칭의 진실이 거짓임을 인정하는 중대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또 원남성교회 후계자를 초대 최재한선생의 친자인 최효석군이 될 수 없다는 논리가 대교회와 본부 고위층에서 제기되는 것이 천리에 어긋남을 잘 모르겠거든, 어린 2대 진주님을 대행한 야마자와(山澤)선생의 음모가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왔었겠는가. 적어도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만약 신바시라(眞柱) 계승자나 대교회의 후계자도 친자를 배제시킨다면 만인이 승복할 새로운 원칙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지만, 원남성교회의 목표자체가 폐기된다는 것은 새 명칭을 배대하는 것으로 이는 초대의 모든 맥을 말살시키려는 폐륜적 행위로써 새로운 명칭을 제출한 사람이 초대가 되는 것이 원칙인 만큼, 사방정면 거울집터인 이 길에서 부끄러운 일을 교회본부가 주선해 주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이를 묵과하고 따라가는 산하와 교단의 포장지(?)들은 자기 자식에게 후계를 물러줄 생각을 양심이 부끄러워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데도, 만약 천에 하나라도 그런 생각을 품는 자가 있다며는 한국교단의 사정을 만든 장본인임을 깨닫고 묵시적 공범 행위에 대한 사죄가 분명히 따라야 할 것이라 부언하는 바이다.

원남성교회의 목표를 폐기시킨다는 본부의 방침에 항의하여 한국의 최상급 다수교회가 연합하여 목표를 집단으로 내리고, 이번 한국사정 해소(?)를 계기로 한국사정이후 목표없이 받은 명칭에 대해 목표를 허락하려는 본부의 명을 집단 거절한 엄청난 사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못해 서글프기 짝이 없다.

이와같은 한국사태의 원인은 목표를 버리거나 지키지 못한 사실을 징계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비호한 본부가, 새로운 목표를 허락받아 억지 정통성으로 역사를 위조하기 위해 이의 폐기를 바라는, 로비스트의 체면술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미덥지 못한 본부의 원칙을 무시한 착오들이 한국교단을 통일시키기는커녕 세토막 내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가시적 목표라고 할 신각이 일본형과 감로대형에서 한국형까지 함께 도입되어 혼란을 가중시키는 이 사태의 책임을 한국 신앙자에게만 지울 수 있겠는가 깊이 생각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번의 한국형 신각 개발에 대한 사태를 계기로 교회본부에서는, 조직의 룰에서 과감히 벗어나 신도 13등 교회에서 2등교회로 승격할 정도의 충성을 다해온 지난날에 대해, 오야사마(교조)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부셔지고 포장되었는가를 점검하여, 신의 길과 국법의 중간길이 없음을 천명한 모본을, 선배 선생들의 고충만 이해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본다. 모본을 정면 위배한 중대한 사태가 1세기 동안 이어온 점을 되돌아 반성해야겠다. 역사의 바로잡기 없이는 역사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역사가 말한 진리요 오야사마가 걸어두신 모본이라 믿고 있음에도 이를 거스리겠다면 하늘이 용서치 않으리라 믿는다.

아직까지도 신도 본국에 회비를 내는 것이 교회본부의 실정이라고 들었는데 만약 그렇다면, 이는 구극의 가르침으로써 내세운 교리가 부끄럽다. 터전이 일본의 한점이 아닌 지구국의 1번지로써 정치적 종교적으로 독립을 선언하지 못하고, 세계 모든 문화를 수용할 공통분모를 창출하지 못한채 일본이라는 일개 국가, 그것도 일개 국수종교인 신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를 범한다면, 최후의 종교로서의 간판이 부끄러울 뿐이라 생각되는데 반드시 이를 치유하지 않으면 안되다는 생각이다.

오야사마(敎祖)의 가르침을 종교라는 틀속에 메달아 놓는 것도 죄송스런 일일진데, 신도 일파로서 배교한 사실에 대한 참회가 따르지 않는한 모본이라는 말을 한다는 것도, 터전이라는 귀중한 리를 기득권을 위한 담으로 쳐두고 있다는 것도 죄송스런 일이라 생각된다.

오야사마(敎祖) 정신의 천리교가 다시 태어나는 길은, 잘못 다스려온 과거에 대한 잘못을 자존심을 떠나 명쾌히 시인하여, 모든 인류가 담을 헌 터전이 그리워 찾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개혁이 절실히 요망되어야 될 것이라 생각는다.

※ 세계 구극의 가르침인 천리교의 신각을 일본인에게는 무리가 없다손 치더라도, 일본 민족종교인 신도의 것과 유사하다는 것은, 세계 신앙자의 자존심 뿐만 아니라 오야사마를 모독하는 일이다. 이번에 한국형의 개발을 허락한 이상, 현재의 신각은 일본형일 수밖에 없으며, 미국형, 콩고형, 불란스형 등의 신각이 나타나 혼란이 예상된다.

이는 종적인 제도가 살아 있는 한 신앙의 갈등이 증폭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라 생각된다. 이번의 사태에 대해 변명보다는 가시적 목표만큼의 중요한 리를 지닌 신각을 이 길의 상징성과 전통이 가미된 천리형으로 개발하여, 전교적으로 교체 통일하여 다시는 귀중한 목표를 모시는 신각 때문에 소중한 신앙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 근행의 도구인 부채에 천리교 마크가 그려져야 함에도 월일이란 명분으로 일본국기가 그려져 있고 교복이 버젓이 있는데도 수훈의 리 배대시 하오리하카마를 입는 것 등도, 가르침보다는 국가를 우선하는 역리현상으로 이는 각 나라마다 논리로 비약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조선식 쪽문에다 태극마크가 달린 한국형에다 태극기 그려진 부채들고 전통한복 입게 허락한다고 하여, 한국의 사정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어리석은 일이다. 리를 다하고 있을 때는 단노하고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작은 것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작은 논리가 힘을 합할 때는 엄청난 명분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이번 한국사태로써 가르쳐 주신 교훈이다. 또 이를 서양사람 근행 때 걸상에 앉도록 하는 것과 혼돈한다면 물인줄 불인줄도 구분 못하는 일과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예 논란의 소지를 없앨 수 있도록 어느 나라든지 천리문화를 받아들임에 있어 거부감이 없도록 배려하는 것이 대승적 차원의 어버이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 해외포교는 본부직속 전도청과 출장소를 통해 계통과 행정을 총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멀고먼 각국에서 상급인 대교회에나 교회본부에 평생 한번도 참배치 못하고 출직할 수도 있다. 매달 순서에 참배해도 나르고 다하지 못할 리를 평생 한번도 참배하지 못한다는 것은 무언가 제도적 결함이 있다고 생각된다. 전도청이나 출장소를 통해 계통과 행정을 일원화하여, 각지 각처에서 산하를 초월한 전도·교육·복지에 힘과 지혜와 마음을 다하는 모습은 참으로 즐거운 역사의 모습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비록 때늦은 감이 있지만 합리적 제도개혁이 요망되어 충언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

신각을 천리형을 주창하는 이유

기존형은 일본 신도형으로 논란의 소지가 많다. 감로대형의 주장에는 목표를 모시는 신각으로서가 아닌 감로대형 자체를 목표로 하고자 하는 별파운동과 같다고 생각되어 수용할 수가 없겠다. 이는 수많은 핵분열을 일으켜 제도권 종교로서의 통제기능을 상실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의상(친필 8-85, 10-79, 17-9, 17-34, 17-36 참조) 허락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각 교회의 신각으로서의 감로대와 터전에 창조의 증거로서의 감로대를 신님이 분별치 못할바는 아니겠지만 터전보다 더 빠르고, 더 큰 석조 감로대를 세울 교회가 어디 한두곳이겠는가.

한국사태는 한국의 지역 사정이기 전에 천리교 전체의 사정이라 생각된다. 어쨌건 감로대형과 기존형의 대결구도가 한국사정이다. 목표적인 문제와 터전에 이어져 가는 길의 과정에서 종적인 리의 종속관계만 제도적으로 개혁되면, 이 둘의 근본적인 통합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아무리 한국형이라 한들 계통과 행정을 총괄할 수 있는 맥점을 살리지 못하면 어려운 일이다. 만약에 이번 한국형이 사대부집 대문간형이 아니고 양측이념의 중간형인 감로대의 몸통에다 기존형의 지붕을 얹는 절충형이었다면 공감하는 바 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절충형을 한국에만 대입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천리교의 상징인 감로대모형의 몸통에다 본부 신전지붕을 형상화하여 천리형을 개발, 전교에 보급하여 다시는 귀중한 목표를 모시는 신각이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검토하시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며, 이를 수용치 않겠다면 새로운 제 3의 신각 개발을 허락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한국교단이여!
무릇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종교에도 종교윤리가 따르기 마련이며 어떠한 종교이든 원시종교가 아닌 이상 다스리는 원칙과 제도가 있다고 생각된다. 교조님의 지고한 가르침을 종교라는 틀 속에 매어 두는 것도 죄송스런 일이지만 어쨌든 우리는 제도권 종교인 천리교의 가르침을 믿고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제도와 조직은 교리를 합리적으로 보급·운용·관리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제도권 안에서 지혜와 힘과 마음을 모아 개혁을 요구하는 것은 정통성을 보장 받을 수 있을테지만 자칫 제도권 자체를 부정하고 일탈하여 교리와 교의를 왜곡하는 것은 별파운동으로, 어느 종교이든 이단시 되어 온 것은 역사이며, 별파운동이 단체로서 모형을 갖추면 본래의 단체명을 상용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로마 교황청의 불신에 항의하여 개혁한 개신교나, 천리교 교의에 항의한 홈미치 등도 천리교라는 표현을 쓰지 않듯이, 정통 교회인 터전과 목표를 부정하려면 천신교, 만리교, 천불교 등으로 바꾸는 것도 자유이다. 다행한 것은 지금까지도 우리 모두 천리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왕 천리교 할 바에야 초대의 노고와 뜻이 천리교의 정통성 위에 빛을 더할 수 있도록 할 때, 한국사정은 저절로 해결될 것임을 굳게 믿고 제도적 미비점은 세계가 다스려지는 공통분모를 찾아 회의를 거듭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잇다고 본다. 필자의 건의로 도유사나 천리시보 등에 立敎 149년 10월부터 일본 연호에서 立敎로 바뀐 것도 교회본부의 생각이 막혀 있는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예라고 생각하고 있다.

민족감정을 이유로 한국식으로 바꾸자는 것이나, 일본식이라는 비난을 위장하려고 조선사대부집대문간에다 신님을 모셔 갑자기 민족주의자라도 된 듯 착각하는 것이나, 모두 와사비에 된장 발라 놓은 맛이다. 흑백논리를 떠나 대승적 견지에서 헝크러진 실끝을 찾아보면 어려운 일이 아니라 생각된다. 사욕에 눈이 멀어 회생의 모험자 최재한 선생의 유지를 피해가기 위해 갖은 교묘한 술수를 다하는 원남성교회의 사정 장단에 꼭두각시 춤추는 이념없는 각 교회장님들과 실끝을 잘못 다리는 교회본부의 연출에 선량한 신자관객들만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리의 현실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된다.

한국교단과 원남성교회 사정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을 위해, 원남성교회 후계자 최효석군이 교회본부로부터 교회장 임명을 받아, 원남성 통합의 공통분모를 마련하고 전도청을 통해 계통과 행정을 일원화하여 대립된 이념을 소멸시켜, 지난 10년간 초대의 유지를 피해가기 위해 갖은 꾀를 부려온 사정장단에 종지부를 찍고자 시순을 기다리고 있다.

덧붙여 교회본부에 원한다면 元南星의 명칭이나 목표에 대해 어떤 구실이 있어도 폐기하거나 바꿔서는 안될 것이다. 모든 사정은 후계자가 직접 교회본부에 찾아갈 그날까지 유보해 주실 것과 원남성교회와 한국사태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공개적으로 조속히 구성하여 본부 차원의 증빙자료를 만들어 공개행정의 틀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사정 책임자들은, 이 길이 하나밖에 없다는 진실을 빨리 깨닫고, 지금이라도 사욕을 버리고 유지를 실행할 준비를 하는 길만이 유일하게 함께 사는 길임을 깨닫지 못하여, 일어나는 불행한 사정의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임을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를 다스리는 오야사마의 길에서 양쪽 전부를 구제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분명히 있을진데 어느 한쪽을 위해 한쪽을 소외시켜 고사시키려는 작전은 생명보다도 귀한 신앙을 이어온 자녀들을 불속에 버리는 현실이란 점을 참작하시어 신바시라(眞柱)의 어버이마음 가득한 결심을 원하면서 이번의 파발마를 계기로 신바시라(眞柱)를 속여온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회하기는커녕 되레 변명하는 억설에 신바시라(眞柱)님의 판단이 말려들지만 않는다면 교조 110년제라는 하늘이 내린 시순에 한마음으로 한뜻을 이룰 수 있는 수호가 반드시 있으리라 확신하며 글월을 드린다.

이글은 번역 복사되어 신바시라(眞柱)를 비롯한 교회본부 전 기관과 대교회, 각교청 및 출장소와 한국의 각 교회에 보내진다. 회생의 모험자 최재한 선생의 친자(1974.7.26일생 : 현재 군복무 중)가 당면한 사정을 호소한 편지를, 도의적으로나 국제법으로도 있을 수 없는 우편탈취사건이 眞柱室에서 이루어져 돌아온 사건을 미루어 진주님의 결단이 요망되는 이 편지가 진주님께 전달될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이 글을 읽은 진실한 선배선생들 가운데서 진주님께 용기있는 진언을 드리는 분이 반드시 계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를 계기로 거짓이 진실을 잠식, 리를 부수고 얕은 꾀가 깊은 뜻을 병들 게 했던 지난날의 혼탁하고 무질서 했던 역사는, 원칙과 기준에 충실할 그 때 역사 저 멀리 사라져 갈 것이다. 참말 든든하고도 감사한 일이 분명 나타날 것이라 믿는다.

나무 天理王命이시여!

 

立敎 157(1994)年 10月 16日

天理敎 ** 布敎所長
許 **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