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희다고 팔다

2. 젊은이의 메아리

3. 담을 헐라

4. 상대적빈곤

5. 부인회비디오

6. 모본문화

7. 사이비

8. 가슴과 입

9. 도덕과 윤리

10. 신앙신념

11. 용재의 가슴

12. 신명과 수호

13. 부부의 연

14. 종교재판

15. 용재와 신상

16. 씨앗을 뿌리려

17. 선배의 출직

18. 천리교수난

19. 휴거

20. 과대포장

21. 편가르기

22. 인연자각

23. 밥상

24. 이합집산

25. 새 대통령

26. 실끝을 찾아

27. 원칙과 기준

28. 인연자각

29. 민족차별

30. 세계의 보물

31. 초대의 길

32. 어느 주례

33. 불신자

34. 후계자의 길

 

     
후계자의 길
                                        立敎 156(1993)年 10月 호 예정, 미발표 원고)

모든 생명있는 것은 자신을 닮은 모습을 남김으로써 오늘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 이것은 엄연한 창조섭리이며 법칙이다.

자기를 닮은 자식은 두고 그 자식이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은 신이나 인간이 공통으로 바라는 염원이다. 어두운 곳에서 방황하다 희망의 등대를 발견한 이 길의 초대들이야말로 신의 뜻 이전에 자신과 가정의 도움을 받고자 한데서 출발한 것이리라.

말대의 길 - 그것은 후계를 통해 형체로 이어져 간다. 후계자는 핏줄을 타고 이어져가는 것이 이 길의 정석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후계 체제를 세습이라 하여 비난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필자는 핏줄을 타고 흐르는 후계 체제야말로 초자연적인 현상이라 매력을 느끼고 이 길의 진수라 깨닫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진실보다 크고 강한 것은 없다.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진실 그 속에 참다운 구제의 길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말대를 책임지고 구제에 임한다면 입체적 세계구제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말대를 구제하는 길은 남을 구제함으로써만이 가능하다는 걸 가르침 받고 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권한이지 기득권이란 있을 수 없으며 있다면 그것은 리의 흐름이며 순서일 뿐이지 않겠는가.

교회장을 전근 발령식으로 임명한다면 그것은 말대의 리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3년 후에는 어디로 전근갈지 모르는 마음으로 어찌 진실이 활동 하겠는가. 오야사마의 말씀을 듣고 과연하는 마음의 작정으로 포교소나 교회가 설립되고 있다. 으뜸인 리를 듣고 인연을 자각하여 내세와 후세들의 행복을 위해, 악연을 탕감·납소받기 위해 은혜하는 가운데 생겨진 천연의 길이 이 길의 교회가 아닌가.

내세와 만대의 후손이 있기에 냉수욕도 단식도 가난도 즐겁게 받아 남을 구제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만약 그런 장래가 없다면 쓰러질 듯 쓰러질 듯 하면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그런 고생에 진실이 활동하겠는가. 임의적 룰에 따라 한번씩 번갈아 가며 후계가 선출되고 있는 단체는 전부 인간들이 만들은 단체가 아닌가. 그러나 가정을 비롯한 천연자연의 길인 이 길의 교회는 섭리의 길인지라 그 구도가 임의적 단체와는 그 궤가 다르지 않은가.

만약 후계 체제가 피의 흐름에 의해 지명되지 않고, 선거를 치루어 후계자를 뽑는다면 낙선한 패거리들은 리에는 아랑곳없이 다음 선거를 위해 힘을 소비하고 담합할 것이며 당선 패거리는 이권을 위해서나 표의 이탈을 막기 위해 거짓과 아첨이 활개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또 능력이나 똑똑함의 기준은 어디에 둘 것이며, 산하 교세의 크기에 의한다면 리의 횡포이지 순서는 결코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심(芯)은 가느다란 거야 진실한 살을 붙이면 굵어지는 것'이라고 하신 말씀대로 후계자를 능력이나 학벌이나 세력의 추종에 따라 결정할 것이 아니라 초대의 뜻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하는 이 길의 후계 구도는 참으로 말대의 길이라 하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다.

명칭의 리는 말대의 리이다. 그래서 한 명칭에 허락된 심이 목표이다. 한 명칭에는 하나의 목표만 허락된 것이다. 그러므로 1만 6천여 교회에는 같은 명칭은 없는 것이다. 한 명칭에 2개 세 개의 목표가 허락된다면 그것은 두동강 세동강이 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명칭 하나에 허락된 목표가 하나로써 다스리는 길이기에 세계를 다스리는 길이 되는 것이다.

터전 이외에다 감로대를 세울 수 없도록 엄하게 이르신 이면에는 말대를 다스릴 원칙에는 하나 이외는 길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교회에 목표나 교회장이나 후계자 중 어느 하나가 결손된 것을 사정교회라 한다. 이 모두는 초대의 뜻을 무시하기 때문에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지는 마디이므로 이를 통해 그 으뜸에 귀일하면 저절로 해결될 수 있는 길이 또한 이 길인 것이다.

길을 두고 뫼로 갈 수만은 없는 길이 조만간 찾아올 것임은 모두들은 보이지 않는가. 자신이 가는 길이 진실의 길이 확실하다면 그 누가 반대해도 길이 이어질 것이지만 거짓으로 포장된 길이라면 이렇게 외치는 일갈에도 허물어져 버릴지도 모른다. 과연 천년왕국이 될지 일장춘몽이 될지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글쓴 후기 

立敎 156(1993)年 10月 호에 본 원고를 전송했으나 글쓰기 금지조치가 발효되었던 것이다. 그해 10월 19일은 최재한 선생 10주기가 있었으며, 후계자인 최효석은 우여곡절 끝에 당당히 참배하였던 것이다. 그 참배를 만행이라 규정하는 내용증명 만으로도, 타의에 희한 신풍으로 최효석씨가 교회장으로 옹립되긴 했어도 진실 없는 허상(虛像)임을 증명하는 공식 서류가 아니겠는가.

평생에 단 한번밖에 없는 10년 제라는 중대 행사에 유일 상주조차 참배할 수 없는 풍토가 천연의 길이 될 수 있겠는가. 교회장 어머니를 쫓아내는 비상 결의안이 공식 채택될 수 있는 종단이 있다는 소릴 들어나 보았는가.

실상을 허상으로 본, 그들의 눈에 어찌 기특한 면이 눈꼽만큼이라도 보였겠는가. 팽개쳐 놓은 초대의 핏줄이 어디에선가 자라서 그나마 큰 뜻을 이어가겠다는 것만해도 참회의 눈물로 회한에 잠겨도 시원찮을 일이지 않겠는가.

하마트면 귀중하신 뜻을 간과해 버릴 뻔 했었는데, 이를 깨우쳐 역사를 올곧게 이어가게 혼신을 다해 준 자가 있었다면 그가 누구인들 무슨 상관이겠는가. 오히려 다하지 못함에 대해 빈말일지라도 공치사(空致辭)할 수 있는게 그나마 양심있는 인간으로서의 기본 예(禮)가 아니겠는가. 공치사(功致辭) 받을려고 한 일은 아니지만, 사주교사(使嗾敎唆) 혐의를 뒤집어 씌워 그를 흔들어 떨어지도록 한 그들이 일말의 가책이라도 느끼고 있을까.

후계자인 그가 연성회 70분간 한 감화는 진실이 아니겠는가. 그의 혼은 남 달랐다. 그의 앞에서는 거짓을 말할 수 없었다. 예리한 판단과 통찰력을 겸비한 보기드문 맑은 혼의 소유자였다. 솔직하고 담백하고 강했다. 그가 아는 천리교란 병든 아버지를 구제해 주신 기무라 선생과 그의 아버지를 일깨워준 움막거지(?)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천리교에 대해 아는게 고작 그 거지한테 들은 이야기 뿐인데 그가 그를 말했다고 하여 그는 낙동강 오리알 되듯 갖은 핍박을 당하며, 초대의 화신으로서의 흠모하는 마음이나 당해 교회장으로서의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감시의 대상으로 전락했으며 일거수 일투족이 티끌이 되고 때론 조석근행 때 참배시간이 길다고 하여, 혹은 근행을 중지하도록 명(?)받는 개밥에 도토리가 되었던 것이다.

정말 이 땅에 리의 존귀함을 깨닫고 있는 자가 아무도 없단 말인가. 그래놓고도 자기 자식에겐 애지 중지 후계를 맡아야 된다고 힘주어 말하는 그 가면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공증서류1
공증서류2

1. 희다고 팔다

2. 젊은이의 메아리

3. 담을 헐라

4. 상대적빈곤

5. 부인회비디오

6. 모본문화

7. 사이비

8. 가슴과 입

9. 도덕과 윤리

10. 신앙신념

11. 용재의 가슴

12. 신명과 수호

13. 부부의 연

14. 종교재판

15. 용재와 신상

16. 씨앗을 뿌리려

17. 선배의 출직

18. 천리교수난

19. 휴거

20. 과대포장

21. 편가르기

22. 인연자각

23. 밥상

24. 이합집산

25. 새 대통령

26. 실끝을 찾아

27. 원칙과 기준

28. 인연자각

29. 민족차별

30. 세계의 보물

31. 초대의 길

32. 어느 주례

33. 불신자

34. 후계자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