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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기를 앞두고 후계자가 인사드립니다.

인사드립니다

아버지 돌아 가신지 엊그제 같건만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어 아버지 영전에 참배를 결심하려니 70노구에 저의 어린 손을 꼬옥 잡아 주시던 생전의 모습이 기억에 새로울 뿐입니다.

10년제! 평생에 다시오지 않을 뜻깊은 날 비록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이지만 오늘 이 자리에 서지 못했더라면 천추의 한이 될지도 모를 장소에서 여러분들을 뵈옵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복이 많아서인지 자식을 잘 두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이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버지가 세우신 영도 동삼동교회에서도 10년제를 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어머니가 참배가시고 저는 이곳에 와야되는 모습은 분명 잘못된 현실인 것 같습니다. 평소 아버지의 말씀과는 달리 우리 가족 공부하고 먹고 살기위해 고생하신 어머님을 보고 나이 많은 문둥이 아버지 만나 나같은 부족한 씨앗하나 얻을려고 희생당한 젊음에 회의와 원망인들 오죽했겠습니까

그런 와중에서도 나병(문둥이) 환자였던 아버지의 으뜸하루를 일깨워 주신 어머님이 오늘에야 고맙고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어머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제 20세로 법적인 성인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사정이 저의 결심을 앞당기게 해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유지(영남합동 법률사무소 영공합동 제 1801호)를 실현하시기 위해 선임되신 두분 증인(八木大敎會長님과 허태규회장님)을 지난 10년 동안 한번도 만나 뵙지 못한 철없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 진즉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 여겼으나 워낙 변변치 못한데다가 하마트면 천리교든 만리교든 나하고는 상관 없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두분은 아버지 영전에서 할 말이 없었을텐데 다행히 어머님의 끊임없는 가르침과 이끌어주신 분들이 저에게 힘이 되어 주시어 아버지를 일깨워 주셨고 두분 증인께서 원남성교회의 명칭을 지켜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앞으로도 사정이 해결될 수 있도록 두분의 협조를 바랍니다.
그리고 끝까지 원남성교회의 명칭을 지켜주신 眞柱님께 감사드리오며 앞으로 초대의 리로써 다스려질 본 교회의 사정해결에 眞柱님을 비롯한 터전의 교회본부 관계자와 元和分敎會長님께 어버이마음으로 도와주실 것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교우 여러분! 원남성교회의 사정 때문에 교단에 끼친 폐해는 막대하다는 것을 듣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찾아 뵙고 잘못을 사과할 날이 분명히 오리라 확신하며 한국의 사정도 원남성교회의 사정이 해결되므로써 저절로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깊은 성원과 아낌없는 박수 보내주시며 지도편달해 주시면 그 은혜 갚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동삼동 누님을 비롯한 여러분! 그리고 김해에 적을 두고 계시는 여러분! 모두 기뻐해 주십시요. 제가 빠른 시일안에 초대의 유지를 받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천리교는 더욱 모릅니다. 다만 아버지가 걸은 길이기에 그 길을 이어주어야 한다는 사명으로 없는 실력이지만 진학의 길을 포기하고 천리교의 소정의 교육을 받고자 결심하였습니다.

끝으로 초대가 이뤄낸 원남성교회를 두동강 낸 원인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널 수밖에 없도록 된 책임을 저에게 지워 주십시요. 앞으로 원남성의 하나를 위한 통합추진위원들이 사욕없이 모여 우리들의 장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도록 당부드리며 몇가지 원칙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1. 초대의 리로써 하나되어야 한다

1. 초대가 설립한 동삼동으로의 환원이나 제 3의 역사를 고려한다

1. 상급(원화분교회)의 리를 최대한 존중한다

1. 터전의 생각과 원남성의 생각은 같도록 한다.

 

 

立敎 156(1993)年 10月 19日

天理敎 元南星敎會 後繼者 崔孝碩 드림

어느 감화에서 남기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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